
– 20대 후반, 결혼이 하고 싶은데 ‘상대’가 없다“이제 28살이에요.적당히 사회생활했고,외모도 막 나쁘진 않아요.그런데 연애를 할 수가 없어요.소개팅? 끊긴 지 오래됐고,주변에 결혼할 만한 남자가 없어요.”이건 한 명의 얘기가 아닙니다.지방에 사는 수많은 20대 후반~30대 초반 여성들의 공통된 한숨입니다.지금 대한민국의 결혼 시장에서여성의 조건이 아니라, ‘지역’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현실.지금부터 그 비극을 들여다봅니다.■ “지방 광역시엔 멀쩡한 남자가 없다?”먼저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이른바 ‘지방 광역시’에 사는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이겁니다.“소개받는 남자들은 죄다 공장 다니거나 아예 백수예요.”“연봉 4천 넘는 남자 찾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어요.”“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