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율암동 롯데택배 오전 알바 후기

두릅기자 2023. 3. 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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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암동 롯데택배 오전 알바 경험담
(알바프렌즈)
옆에서 지켜본 택배기사 님들의 업무

오전 7시 출근하면 형광색 안전 엑스반도와 장갑을 받아
출근부에 사인을 하고 각자 정해진 레인으로 이동한다.
업무는 휠소터라는 택배 물류레인에 서서 택배기사님 구역별로 바닥에 택배를 정리해서 내려주면 되는 일이다.

업무강도는 여자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 고 3시간 이상 근무 시에는 쉬는 시간을 준다 보통 10시에 마치나 물량이 많은 날은 12시까지 근무한다. 음료수도 무료로 준다

일을 하다 보면 기사님들의 절규를 들을 수 있다 ㅎ
고양이모래 사료 생수 등등.. 배송하기 힘든 곳에 고정적으로 무거운 물건을 시키시는 분이 있는 듯하다.

세상 사람 모두 다 만족하면서 일을 하진 않는다. 하지만 불만을 표현하지만 성실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감동적이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무릎보호대 테이핑 하고 계시고 출근해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시는 분들도 있다.

일찍 오시는 분들은 7시에 오셔서 하나하나 배송지 체크하시고 바쁠 때는 저녁 8시 9시에 배송이 끝난다고 하신다 그렇게 주 6일.. 돈 벌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추가로 알바신청을 하면 카톡방에 초대가 되고
일을 하지 않을 땐 톡방을 나가고 다시 일하고 싶으면 신청 후 톡방에 재입장한다 일을 재시작하면 레인이 바뀌니
2인 1조로 일하는데 옆에 동료가 마음에 안 들면 하루 쉬다 오면 된다. 참고로 이주정도하면 주변에서 짬으로 1,2등이 될 정도로 근무인원 회전이 높다.

오전에 운동한다 생각하고 용돈 벌겠다 하면 좋은 일이다

저기로 택배가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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