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자신의 결혼 생활과 가족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첫사랑과 결혼한 허각은 9년째 각방을 사용 중이라는 고백과 함께 자녀의 근황과 결혼 스토리를 밝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허각의 첫사랑과 결혼 이야기
허각은 중학교 시절 첫사랑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설렘을 자아냈습니다.
허각은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렸을 때 아내를 처음 만난 후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하며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했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엔 아내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역시 애틋했습니다. 허각은 "이 친구와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적극적으로 고백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친구들의 설득도 힘을 보태 연애를 시작, 결국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허각, 9년째 각방살이? 그 이유는?
허각은 방송에서 결혼 11년 차임에도 9년째 아내와 각방을 사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방을 나누게 됐고, 서로의 잠버릇도 달라 각자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는 다시 방을 합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지금 행복하다"고 강조하며, 각방살이가 오히려 부부 사이의 평온함과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덧붙였습니다.
허각의 자녀 근황과 재능
허각은 이날 방송에서 두 아들, 허건(10세)과 허강(9세)의 근황도 공개했습니다. 특히 둘째 아들 허강 군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허강 군은 아버지의 콘서트 무대에서 노래를 선보인 적도 있는데요. 허각은 "아들이 따로 레슨을 받지 않았음에도 타고난 재능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자랑스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MC들은 허강 군의 노래 실력에 놀라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정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허각, 외모 관리에 대한 솔직 고백
한편, 허각은 방송에서 "돈을 들여 관리해도 연예인 티가 나지 않아 억울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유명한 시술과 관리를 받았지만 "댓글에는 ‘일반인인데 노래 정말 잘한다’는 반응이 많다"며 웃픈 일화를 전했습니다.
탁재훈은 이에 "허각의 노래 영상 댓글에서 그런 글은 기본"이라며 농담을 던졌고, 허각은 "그런 댓글에 상처받지 않는다"고 쿨하게 대답했습니다.
허각의 방송 비하인드: ‘복면가왕’에서 생긴 일
허각은 과거 **‘복면가왕’**에 출연했지만, 방청객들로부터 금세 정체가 들통났던 일화를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복면을 쓰고 위장했는데도 방청객들이 ‘각이 형?’이라며 알아보더라."
이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허각 프로필과 앞으로의 행보
- 출생: 1985년 11월 15일
- 데뷔: 2010년 Mnet '슈퍼스타K 2' 우승
- 결혼: 2013년, 첫사랑과 결혼
- 자녀: 허건(2014년생), 허강(2015년생)
허각은 앞으로도 예능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그의 음악과 함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허각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과 가족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중학교 첫사랑과 결혼한 러브 스토리부터 각방살이의 솔직 고백, 그리고 자녀의 재능까지, 허각의 이야기는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활동에서도 허각만의 매력과 감동을 전할 그의 행보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