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출신 김준수와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올해 말 연말 콘서트를 함께 준비 중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그동안 동방신기 시절부터 JYJ 활동까지 오랜 시간 이들을 응원해온 팬들에게는 큰 선물로 다가왔습니다.
김준수와 김재중, JX 프로젝트 그룹 결성
김준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자신과 김재중이 연말에 함께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프로젝트 그룹 ‘JX’를 결성할 예정임을 언급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합동 무대를 오랜만에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JYJ로 활동하며 겪었던 다양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온 두 멤버가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팬들은 그들이 다시 무대에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방신기 시절의 인기와 기록
김준수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동방신기 시절의 인기와 기록들을 회상하며 당시의 영광을 이야기했습니다.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아시아 남성 그룹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진이 찍힌 가수로 마이클 잭슨을 누르고 1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특히 동방신기의 3집 앨범 *O-正.反.合.*으로 대한민국 주요 방송 3사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이야기를 전하며 당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습니다. 김준수는 방송에서 *O-正.反.合.*의 한 소절을 부르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
동방신기의 팬클럽 '카시오페아'는 당대 최고의 팬덤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고, 그 열기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준수는 중학생 시절 학교에서 절반 이상의 친구들이 카시오페아였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당시 팬들의 열정을 회상했습니다.
이러한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는 이후 JYJ 활동에서도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비록 여러 제약으로 방송 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김준수와 김재중은 지속적으로 콘서트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JYJ와의 법적 갈등 그리고 현재
김준수와 김재중은 2009년 동방신기를 탈퇴하고 JYJ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동방신기 탈퇴 이후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적 공방을 벌였으며, 이는 2012년 11월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방송 활동을 방해받는 어려움을 겪었고, 이는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문산연)과의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2013년, 공정거래위원회는 SM과 문산연이 JYJ의 정당한 사업 활동을 방해했다고 판단하고 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 명령을 내리며 갈등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과 팬들의 기대
이번 김준수와 김재중의 합동 콘서트는 팬들에게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오랜 우정과 함께 음악적 재능을 다시 한번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팬들은 "언젠가는 동방신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보고 싶다"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연말 콘서트는 이들의 음악적 여정을 응원해온 팬들에게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수와 김재중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또 어떤 새로운 도전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