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하나 때문에 이렇게 아플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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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기자 2025. 5. 8. 10:45

손톱 옆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욱신거리는 통증…
처음엔 단순히 긁혔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손끝을 건드리는 것조차 고통스럽습니다. 급기야 고름이 차고 열까지 오르니, 그제야 병원을 찾게 되죠.
이게 바로 조갑주위염, 흔히 생인손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이 고통을 겪고 치료받은 사람들의 생생한 치료 후기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손톱주위염, 발톱주위염, 내성발톱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 손톱을 깎아준 손톱깎이로 제 손톱을 자른 후 며칠 지나니 양쪽 엄지에 통증이 왔어요. 그런데…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처음엔 하나만 아팠는데 하루에 하나씩 늘더니 10개 손가락 다 붓고 고통이 미쳤어요. 배농은 피했지만 거의 손을 못 썼습니다. 진짜 조심하세요.”

“여름마다 슬리퍼 신을 때마다 발가락이 아파요. 처음엔 내성발톱인 줄 알았는데 나중엔 고름까지 차고 발톱이 누렇게 변하더라고요.”

“슬리퍼 신는 게 무서웠어요. 치료 안 하고 버텼다가 오히려 고생했죠. 내성발톱이나 발톱무좀이 함께 있는 분들은 조기치료 꼭 하세요.”

“시험기간이라 스트레스도 많았고, 젤네일도 막 했었는데… 어느 날 새끼손톱 옆이 벌겋게 부어올랐어요. 그냥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점점 못 쓸 정도가 되더라고요.”

“미용 때문에 무심코 했던 젤네일이 원인이었어요. 이후로 큐티클은 절대 안 건드리고 손톱도 쉬게 해줍니다.”

“양복에 어울리는 구두를 30년 신었는데, 어느 날부터 발톱 옆이 아프더니 벌겋게 되고, 무좀이랑 같이 생기더라고요.”

“오래된 구두, 습한 환경, 무좀까지 겹치면 답도 없습니다. 이젠 양말도 흡습력 좋은 걸로 바꾸고 매일 발 건조해줍니다.”

“겨울에 손이 자주 튼다고 긁었는데, 그 부위에 상처 나더니 곪기 시작했어요. 학교에서도 불편하고, 친구들한테 놀림도 받아 스트레스였어요.”

“지금은 핸드크림도 잘 바르고, 손톱깎이도 가족끼리 안 같이 써요. 평소 습관이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조갑주위염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감염이지만, 초기 대처가 늦으면 큰 고통과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약 한 번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적절한 치료 시점, 배농 여부, 손톱·발톱 상태에 따라 회복 기간이 크게 달라집니다.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너무 아팠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
미루지 마세요. 이상하면 바로 병원 가는 게 제일 빠릅니다.

다음 글에서는 “발톱무좀, 내성발톱과 조갑주위염이 함께 생기는 복합 감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치료 경험도 나누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