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 치핵 수술 필요할까?

2도 치핵(치질)은 기본적으로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권장되는 단계입니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극심한 통증, 지속적인 출혈,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등이 해당합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장염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2도 치핵 수술이 필수인가?

• 비수술적 치료 가능성이 높음
  2도 치핵은 일반적으로 배변 후 저절로 들어가는 단계이며, 심한 통증이나 지속적인 출혈이 없다면 좌욕, 약물 치료(연고, 좌제), 생활 습관 개선 등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수술이 필요한 경우
  • 지속적으로 치핵이 밖으로 돌출되어 손으로 밀어넣어야 하는 경우(3도 이상)
  •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 출혈이 심하거나 빈혈이 생길 정도로 혈액 손실이 있는 경우

2. 현재 상황에서 해야 할 것

1. 생활 습관 관리
   • 배변 습관 개선: 오래 앉아 있지 않고 변을 무리하게 밀어내지 않기
   • 식이 조절: 섬유질 많은 음식(채소, 과일, 현미 등)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
   • 장염 회복 후에도 배변 조절 유지
2. 약물 치료
   • 병원에서 치질 연고(예: 프로코토지벤, 지칠 연고)나 좌약 처방 가능
   • 혈관 강화제(예: 디오스민 계열) 복용하면 증상 완화 가능
3. 좌욕 및 위생 관리
   • 따뜻한 물에 하루 23회 좌욕(1015분)
   • 배변 후 물티슈 대신 미지근한 물로 세척

3. 병원 가면 수술하라고 할까?

• 주말에 병원 방문 시,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권장할 가능성이 큼
• 혹시라도 출혈이 지속되거나 치핵이 점점 악화되면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음
• 의사가 수술을 권해도, 바로 결정하지 않고 다른 병원에서 한 번 더 상담받는 것도 가능

결론적으로, 현재 상황만으로는 수술이 필수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병원에서 상태를 확인한 후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도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