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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약 항히스타민제 및 비충혈 제거제의 종류, 성분, 효과, 부작용, 복용방법에 관한 상세 가이드

두릅기자 2024. 10.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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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히스타민제란?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히스타민(Histamine)을 억제하는 약물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비염, 피부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에 사용됩니다. 이들은 1세대와 2세대로 구분되며, 각각의 세대는 그 특성과 부작용이 다릅니다.

항히스타민제 세대별 종류 및 특징

1) 1세대 항히스타민제

  • 성분 및 품명:
    • 클로르페니라민 (Chlorpheniramine): 페니라민정, 클로페민정
    • 디펜히드라민 (Diphenhydramine): 벤드릴정, 디펜하이드라민정
    • 히드록시진 (Hydroxyzine): 아타락스정, 비스코펜
  • 효과:
    •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 비염, 두드러기, 가려움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천식 등 다양한 증상을 억제합니다.
  • 부작용:
    • 졸음 유발: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졸음을 유발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구강 건조, 변비, 두통 등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용 연령:
    • 보통 6세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지만, 제품에 따라 연령 제한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 라벨을 확인해야 합니다.

2) 2세대 항히스타민제

  • 성분 및 품명:
    • 로라타딘 (Loratadine): 클라리틴, 로라딘정
    • 세티리진 (Cetirizine): 지르텍정, 세타펜
    • 펙소페나딘 (Fexofenadine): 알레그라정
  • 효과:
    •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에 비해 졸음이 덜하며, 비염,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장시간 작용하여 하루 1회 복용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부작용:
    • 졸음: 2세대는 졸음을 덜 유발하지만,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일부에서는 졸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강 건조, 두통, 피로감 등의 부작용이 가끔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복용 연령:
    • 일반적으로 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연령별로 복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2. 비충혈 제거제란?

비충혈 제거제는 코막힘과 같은 비강의 충혈을 완화하는 약물로, 주로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먹는 비충혈 제거제 종류 및 특징

1) 비충혈 제거제 성분 및 품명

  • 성분:
    • 페닐에프린 (Phenylephrine): 대표적인 비충혈 제거제 성분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완화합니다.
    • 슈도에페드린 (Pseudoephedrine):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완화하는 성분으로, 종합 감기약에 자주 포함됩니다.
  • 품명:
    • 페니레드정: 페닐에프린 성분을 포함한 비충혈 제거제.
    • 슈다페드정: 슈도에페드린 성분의 비충혈 제거제로, 종합 감기약으로도 사용됩니다.

2) 효과

  • 비충혈 제거제는 비강 내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킵니다.
  •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 부비동염 등에 사용됩니다.

3) 부작용

  • 혈압 상승: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 불면증: 교감신경을 자극해 일부에서는 불면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두근거림: 심박수가 증가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복용 연령 및 방법

  • 복용 연령: 일반적으로 12세 이상의 연령에서 복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 복용 방법: 1일 1~2회 식후에 복용하며,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복용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3. 항히스타민제와 비충혈 제거제의 복용 시 주의사항

  1. 과용 금지: 항히스타민제와 비충혈 제거제 모두 적정 복용량을 초과하여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권장 복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2. 졸음 유발 주의: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를 다룰 때는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3. 고혈압 환자 주의: 비충혈 제거제는 혈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하거나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4. 장기 복용 금지: 비충혈 제거제는 장기 복용 시 오히려 코막힘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1주일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어린이 복용 주의: 항히스타민제나 비충혈 제거제를 어린이에게 복용할 경우, 반드시 어린이 전용 약을 사용하거나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결론

항히스타민제와 비충혈 제거제는 알레르기 증상과 코막힘을 빠르게 완화하는 데 매우 유용한 약물입니다. 각각의 약물은 세대별, 성분별로 특징과 부작용이 다르므로, 본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복용 방법을 지키고, 부작용에 주의하여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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