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묻지마 칼부림 사건 범인 신상, cctv 영상에 누리꾼들 극대노
이 사건은 2024년 9월 26일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10대 여학생 흉기 살해 사건으로, 큰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30대 용의자가 긴급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묻지마 범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건 경위
2024년 9월 26일 새벽 0시 44분,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도심 거리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피해자인 18세 여학생 B양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용의자 A씨의 갑작스러운 흉기 공격을 받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B양은 가슴과 배 등 여러 곳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용의자 체포 및 수사 진행
범행 직후 A씨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해 사건 발생 약 2시간 후인 오전 3시경 A씨를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으나, 경찰은 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던 중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인근 주차장에서 발견했습니다.
A씨는 경북 출신으로 순천에서 요식업에 종사하던 인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그의 정신 상태와 약물 투여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한 명확한 진술을 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피해자와의 관계 및 범행 동기
현재까지 A씨와 피해자인 B양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로 밝혀졌으며,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B양은 범행 직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도움을 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묻지마 범죄’로 보고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여성 혐오 범죄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정신 감정도 의뢰할 계획입니다.
사회적 반응 및 피해자의 안타까운 죽음
피해자인 B양은 대입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학생으로, 사건 당시 친구를 배웅한 후 혼자 귀가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B양은 신고자가 도착하기 전까지 의식을 유지했으나, 끝내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그녀는 회복되지 못했고, 가족과 지인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순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기 위한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범행이 의도적이었는지, 우발적이었는지 면밀히 분석 중입니다. 특히 피해자를 따라가 공격한 범행이 매우 치밀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신상 공개 여부
경찰은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의뢰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묻지마 범죄’가 큰 문제로 떠오르면서, 범행이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A씨의 신상 공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추가적인 정보 공개 여부와 함께 사건 발생 지역의 경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