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과 무슬림은 무엇인가요 할랄음식과 하람음식
이슬람은 하느님과 선지자를 믿고, 그들의 사업을 위해 재산과 생명을 바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데, "믿는 신앙인이란 하느님과 선지자를 믿되 의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그들의 재산과 생명으로 성전하는 자들이 바로 믿는 신앙인들이라"는 쿠란 49:15의 말을 인용하여 설명됩니다.
무슬림은 이슬람을 믿는 사람을 의미하며, 이슬람교도를 통칭할 때에는 여성은 무슬리마(muslima, مسلمة)라고 칭하지만, 일반적으로 남성형 명사인 무슬림을 사용합니다.
이슬람은 하나님을 제외한 어떠한 존재도 숭배하지 않으며, 종교 행사 시에는 모스크에서 종교 지도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규모 그룹이나 모임에서는 평신도와 같은 이맘이 종교 행사를 주도하기도 합니다.
무슬림은 쿠란뿐만 아니라 구약과 신약 성서도 믿지만, 이것들은 원본이 아닌 변형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슬람은 다른 아브라함계 종교인 유대교나 기독교와 배타적이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자를 제외하고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무슬림에서는 "할랄"로 허용되는 음식과 "하람"으로 금지되는 음식이 있으며, 할랄 푸드는 이슬람식 도축법인 다비하(Dhabihah)식으로 도살한 짐승의 고기와 그를 가지고 만든 음식을 뜻합니다. 이슬람 수가 적은 나라에서는 할랄이 아닌 식품을 먹는 무슬림도 흔하며, 도덕적이지 않은 행위를 하는 무슬림도 있습니다.
이슬람에서는 돼지고기를 금지하는 이유로 돼지가 더러운 동물이라고 여겨지며, 금지된 음식을 먹는 것은 심지어 큰 죄로 여깁니다. 이슬람의 종교적 의무는 엄격하지만,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그 규칙이 유연해질 수 있습니다.
한국 내에서는 무슬림에 대한 이해와 환경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무슬림에 대한 편견과 이해 부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슬람 폭력행위로 인한 이슬람포비아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무슬림들이 받는 차별과 비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